싸이월드 (30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6.05.12 22:14 전혀 이성의 감정을 느낄수 없는 그런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라면 그가 정말 게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구가 되면 좋겠다. 게이들은 잘생기고 멋지고 정말 괜찮다라고.. 쿠.. 쿨럭.. 그러니까!! 그런 친구가 생기면 좋을거 같다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건방지게 굴어도 의연하게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한명정도는 있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든다. 자꾸만 성격이 건방져간다... 그보다 거칠어져간다고 해야하나..;; 2006.05.12 22:03 어젯밤에 갑자기 폐기처분해야할 것들이 생각나서 가족들은 쓸데없다고 한 세단기로 편지들을 갈아버렸다. 아직도 많지만 어느정도 처분하니 마음이 참 편하다. 편한 마음은 자리잡고 있는 불필요한 것들을 없앤다는 시원함?! 진짜 어떻게 버려야하나 고민했던 것들인데 세단기 덕분에 너무 감사하다!! 얽히고 섥힌 관계에서의 남자친구가 어떻게든 연결되어있다는건 참 괴로운 일이다.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야한다는,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도 어떤 행동을 취하든 않든간에 다른 이들에겐 어떻게든 보인다는 사실들이 말이다. 사귀기이전엔 가능하다 믿었던 헤어진 후의 친구라는 관계가 경험을 하고 난 후에 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란걸 알아버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관계로 인해 계속 얽히게 되는 일들이 나에겐 편치만은 않다. 세단기처.. 2006.05.12 21:40 멋진 삶을 살아간다는건 어떤 것일까? 돈이 많다? 인기인이다? 능력이 많다? . . . 그것에 대한 정의는 어떤 것일까? 멋진 삶.. 내가 꿈꾸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내가 그런 삶에 닿아있을까? 닿을수 있을까 2006.05.12 21:40 멋진 삶을 살아간다는건 어떤 것일까? 돈이 많다? 인기인이다? 능력이 많다? . . . 그것에 대한 정의는 어떤 것일까? 멋진 삶.. 내가 꿈꾸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내가 그런 삶에 닿아있을까? 닿을수 있을까 2006.04.25 14:16 어릴적에는 빨래하는게 싫었다. 세탁기만 돌리면 되는데 굳이 힘들여 손빨래를 할 필요는 없었다. 너무 힘들다. 얇은 옷같은건 괜찮지만 조금만 두꺼운 옷을 빨고나선 한시간동안 움직일수 없을정도로 허리가 뻐근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머님께서는 대부분의 옷들을 손빨래하신다. 봐온게 그런것이다 보니 역시나 딸들에게까지 손빨래는 일상이다. 점점 귀찮던 그 빨래가 어느순간 너무 상쾌하게 다가온다면? 몇년전부터 내가 그렇다. 빨래하기전까지는 너무 귀찮지만 막상 빨래에 돌입하다보면 뭘 더 빨까하면서 옷장을 뒤지기 시작한다. 빨고 나서의 섬유유연제의 향이 집안가득 퍼지고 베란다문을 열면 바람까지 상쾌해지니 은근 중독이다. 그런 상쾌함은 흔치않으니 즐길만한 기쁨이기도 하다. 빨래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나이들었다는 증거라던데.. 2006.01.20 02:11 그동안 본의아니게.. 어쩌면 마음 둘거리를 조금이나마 줄일려고 싸이를 닫았답니다.. 이번엔 조금 오래.. 그래봤자 며칠안된거 같지만.. 그래도 닫았다는게.. 조금은 큰 변화겠죠.. 그만큼 다른 무언가에 신경쓰고 있다는 얘기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안하려고 살았답니다.. 생각만큼 사람을 많이 힘들게 만드는것도 없으니까요 저같은 사람에겐 말이죠 일어나지도 않을 고민들, 생각들.. 그건 정신소모이니까요.. 얼마전엔 영화도 한편봤구요.. 유지태란 배우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역시 자신의 일에 열심히인 사람들이 저에겐 자극의 요소가 되네요.. 꿈을 이루세요라는 싸인의 글귀와..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인터뷰들을 보는데.. 왜 이렇게 제가 바보같은지.. 배우가 안되었으면 감독이 되었을.. 2005.12.07 19:19 다른 사람은 정작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저 내가 보아온 모습으로 그렇다고 생각할 뿐. 나도 내 자신을 잘 모르겠는데 하물며 다른사람은 어떻게 알까.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다. 본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금물. 사람을 다 알 수는 없다. 이야기해보고 같이 시간을 지내봐야만 조금은 알 것 같다는 것이지 그 사람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이기에. 2005.11.23 10:48 수능을 본지도 벌써 여러해가 지났다.. 그럼에도 수능날이면 심장이 쿵쾅거리면 뛰는 이유는 뭘까.. 길위에 서있는 차들을 보며.. 고사장을 지나가며.. 찡하게 눈물이 나서.. 버스에서 괜히 약해졌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셤볼때만 해도 모든게 다 결정되리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그 시험문제에서 나오지도 않았던 문제들을 풀고 있고 그걸로 고민하고 살기에.. 망쳤다고 인생이 망하지는 않는다.. 이몸도 잘 살고 있으니.. 그 때 좀더 잘봤으면 하는 후회가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곧게 가는것보단 조금 돌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테니.. 수능날..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