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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다(2018 이전)

하루




조용한 사무실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가내수공업을 하다 문득 학교다닐때 미술시간인듯한 착각이 들었다.
다들 자기만의 표현을 하느라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나혼자만 문득 딴짓을 하고 있는 기분.
오랜만의 한가로움이라 무척 여유로워졌다.
이후의 전화만빼면..


퇴근하고나서는 집에서 뭐좀 보다가 월요일부터 먹을 점심도 사러 나갔다 오고 다시 집에서 할일에 열중.
좀더 부끄럽지않은 손이 되기위해 열심히 하다보니 근육통이 온다.
그리고나서는 벼르고 있던 영화보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생각만큼의 감동은 안오지만 대단하다라는 말은 나온다.
재밌다. 내가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어쩔줄 몰라하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인터넷을 한참 둘러보다.. 봐야하지만 보고싶지만 보지말아야하는 제목들.
스크롤을 그냥 내리고 페이지를 넘겼다. 언제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




전화 2통. 한통도 울리지않던 핸드폰이 2통이나 오다니 신기한 일일세.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