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는 이유로 모든걸 뒤로 미뤄두고 있다.
춥다는게 이유가 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도망갈 틈을 만들고 있었다.
너무 추워서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그럴수록 더더욱 움직여야했는데..
스스로가 한심스러워서 견딜수가 없다..
지금부터.. 다시 계획 짜고 시작해야겠다.
늘어난 잠도 줄이고..
가벼워진 목표의 무게와 산만해진 정신을 다시 정비해야겠다.
이대로.. 2008년을 보내기엔..
지금의 내가 하고픈 일들과 꿈들과 계획들이 너무 많다.
벌써 1월하고도 24일이다..
1월을 이렇게 보냈으니.. 이젠 그만 놀아야겠다..
하지만 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두꺼운 옷을 벗어버리고 가벼운 몸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빨리 따뜻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