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을때는 작은 것들에 크게 반응해요
몇모금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에 심장이 뛰고, 옆에서 피는 담배연기에 어지러워지죠. 또 기온변화에 민감해 금세 몸이 반응해요
오늘 유독 그런 것들이 심했는데..
모든 것을 스트레스탓으로 돌려버리고 투정을 부리다보니 좀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추위와 계속 흐린 날씨와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와 감정기복의 심화가 결국 몸으로 이렇게 나타날 정도로 많이 약해졌나싶어 씁쓸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쓰러지고 싶은 나약함도 한몫한듯 싶어요 그동안 불평불만이 많아 모든걸 삐뚤게 보고 있었으니 몸은 더 악화되는건 당연한거죠
내일은 하루종일 물곁에 있을거예요 최후의 방법을 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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