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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다(2018 이전)

그런가?





자주 보던 사람들에 관한 게시글을 보는데 사람들이 잘생겼다. 멋있다. 등등의 댓글을 보는데 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연장에서 보면 멋있긴하지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때뿐이고 그외의 장소에서 보거나 스쳐도 별 감흥은 없는데 너무 자주 본건가 아니면 내가 무신경한건가.


최석은 딱 눈에 띄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잘 생긴건 모르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 생겼다니 내 눈이 이상한가 싶기도 하다.
데이브는 미소미남으로 정말 웃을땐 무척 멋있는건 나도 인정하고, 메이트나 포니는 워낙 키도 크고 모델도 했다니 그러려니 싶지만 역시나 크게 와닿는건 없고, 가장 말이 많이 나온 차차는 하긴 차차는 멋있긴 하지 요즘 너무 볼살이 빠져있기는 하지만.



그 게시물을 벗어날 수가 없다 사람들 댓글 단거 구경하는 재미에.
홍대남신이라 거기 올라온 사람들말고도 많은데 씩씩님도 멋있고, 캡틴도 그렇고, 하현우나 메리이모들도 그렇고.
이렇게 써놓으니 내가 생각하는 호감들이 참 많네.


여튼 공연장이든, 길거리든 홍대가면 보는 사람들에 관한 글과 사람들 반응이 생각보다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