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마음에 잠은 쉽게 들지 않아 이리저리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데
심야식당에서는 모험광백서가 흘러나오고
언젠간 나도 번쩍번쩍 하겠지..
금은보화를 찾아서 떠나야하나?
무지개너머로?
갑자기 아까 먹은 당고가 생각나네
지금 난 읊조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섬뜩할 정도로 주절거림
아.. 모험을 떠나자
어찌 되었건 그래도 지금 이런 것도 솔직한 말로 좀 재밌잖아 짜증은 나지만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해보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나 이런 상황 짜증이 솟구쳐서 폭발해버릴지도 몰라
자야지 내일 출근이다. 하아..
서전음 노래 틀어줘요 서로다른이요
그나저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혈옹이랑 문샤의 만남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