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음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허우적거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이렇게 즐거운 이유가 아마 한 사람의 기운을 받아서인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에 유쾌한 분이라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사람의 영향을 잘 받기도 하고, 받아들이면 끝도없이 흡수하는 탓에, 거의 이건 무의식적인 반영이기도 하지만
즐거운 기가 이미 그 시간동안 받아들여진건 아닐까?
거의 5일동안 계속 즐겁게 지냈던 이유도 어찌보면 그럴 수 있다는 하나의 가설이 생기기도 한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 영향을 정말 받았더라면 이건 생각보다 더 놀라운 일인데 말이지..
어찌되었건 즐겁게 있다는게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