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내 헛구역질과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결국 증상이 같은 한 사람을 발견.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둘다 병원으로 향했다.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약간 증상이 더하다는 말에
곰곰히 어제 먹을걸 생각해봤지만 왜 이렇게까지 체했는지 모르겠다.
위는 작아졌는데도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을 누를 방법이 없으니 그런건가.........
그렇다면 내가 좀 무식한거잖어.... 쳇.
전에 있던 체기와 장염증상을 고대로 받아들고 있으니
정말 몇달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할 듯 싶다.
많이 먹지도 않는데 요즘은.... 진짜 울고싶다.
어지간해서는 아프다는 말 잘 안하는데
가라는 말에 저 갈게요 하고 가방을 챙겨들고 바로 나왔다.
아프긴 한가보다. 근육이 경직되었다는 말에 상당히 많이 아픔에도 내가 참는 걸수도 있고.
오늘 요양한다고 나아지려나..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어지간해서는 항생제때문에 병원 안가려고 했는데.
차라리 이왕 병원 다녀온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나 아파효.
젠장. 이런 말 할 사람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