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디유 2012. 9. 14. 22:44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꾸역꾸역 남은 김밥을 먹었다.

이렇게라도 먹어야 뭐라도 할 기운이 날 것 같아 한 줄을 위로 밀어 넣으니

결국은 탈이 난다.



해야 할 일은 많이 있는데 멍하게 앉아 있다.

잠시만 자고 일어날까?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렇게 앉아있는다고 딱히 무슨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 따라주지 않는 체력이 원망스럽다.








커피라도 마시면 나아지려나?